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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GA2007이 열리고 있는 16일 오후 503호실 강의실 안의 열기가 뜨겁다.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에서 각 대륙에서 온 많은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그룹 제자훈련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었다. 강사로 나선 윤계숙 총무(국내총무)는 신학을 배운 신학도가 아니다. 또한 목회자라는 칭호도 없다. 그러나 그녀는 현장에서 직접 소그룹 모임을 통해 수많은 전도의 열매가 맺혀진 것을 바라보고 경험한 평신도 사역자이다. 6명의 소그룹 모임을 시작으로 1년 후 350명 이상의 소그룹 모임의 열매를, 그리고 7년 후 3천명이 넘는 폭발적인 열매의 씨앗을 보게 된다. 서울대학교 C.C.C 간사로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많은 영혼들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한 영혼을 세워 나가는데 얼마나 소그룹 모임이 중요한지를 경험했다.
1.4.7의 원리라는 윤계숙 간사님만의 특별 원리를 소개하는데, 1의 의미는 전도한 대상자는 1일 이내에 전화연락을 해서 전도 대상자와의 연결고리를 갖는 것이고, 4는 연락한 4일이 지나고부터 다시 연락을 해서 기초적인 성경공부를 시작하는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7일 후부터 단계적인 성경공부를 통해서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훈련을 시키는 것이다.
윤총무는 오늘날 교회 안에서조차 잃어버린 많은 영혼들이 있다고 바라보는데, 많은 교회가 교회의 프로그램에 의존한 채, 소그룹 모임의 중요성을 잃는 경우가 많고, 또 소그룹 모임이 있더라도 그 운영방법에 문제가 있는 곳이 많다고 지적했다. 훌륭한 리더는 얼마나 많은 리더를 섬기는 자가 아닌 한 영혼을 얼마나 잘 양육하는지에 달려있으며 우리에게 그러한 구령의 열정이 있기를 간절히 호소했다. 또한 C.C.C 4영리 전도지를 가지고 직접 전도하는 원리와 방법들을 구체적이고도 쉽게 강의하므로써 각국의 많은 여성 리더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워가2007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