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를 낳으면 ‘워가’라고 지을 거에요”
여성이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가정이 변하면 나라가 변한다. 전세계 여성지도자들이 모인 워가 집회에는 각 나라에서 참가한 에스더들이 있었다. 또한 그런 어머니와 아내를 따라온 이들인 남편과 아이들이 있었다.
모로코의 한 여성은 아기가 아직 걷기도 전에 한국에 왔다며 크면 훌륭한 선교사가 될 거라고 말한다. 그럼 누가 가장 어린 미래의 선교사일까? 어떤 참가자의 아기는 겨우 7개월이었다. 그러나 이를 향해 웃는 아기가 있다. 바로 시리아에서 온 크리스천, 그는 태어난지 겨우 2개월 밖에 안되었다.
하지만 게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바로 예루살렘에서 온 수하의 아기이다. 수하의 아기는 6개월! 그럼 뭔가 잘못 돼 보인다. 하지만 수하의 아기는 있는 곳이 다르다. 바로 엄마 뱃속! 수하는 말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이름을'워가'로 지을 거에요.” 수하의 말에 한바탕 웃음이 실내를 울렸다.
워가2007 이향금 기자
행사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