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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물

조계석 박사-민족복음화의 완성에 공헌하기를

워가코리아 2007에 거는 기대
조계석 박사(물류산업연구원 원장, 나사렛 형제들 신협 이사장)


2007년 10월 대한민국의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질 세계여성선교대회를 생각하면 이 미음에 벌써부터 신명이 난다. 특히 미전도 종족 여성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체험하여 자기 민족의 지도자로 세움 받는다. 자기 민족을 품에 안고 기도하며 민족을 변화시켜나갈 그들이 세워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선교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

먼저, 이번 세계여성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여성 지도자들이 주님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드리는 각오가 필요하다. 오직 주님으로 만족하며 주님의 이름을 위해 사는 결단과 헌신이 중요하다. 십자가의 복음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다. 이번 선교대회에 참석한 여성 지도자들이 선교센터를 세워 복음과 지도력을 동시에 가르치는 수준 높은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민족 변화와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직업훈련도 병행하여 기독교는 삶을 변화시키는 영적 운동이요 생명운동임을 모든 사람들이 보고 알도록 하여야 한다. 이 지도자 훈련을 받은 이들이 사회 구조를 바로 세우는 다이너마이트가 될 것이다.

셋째, 이번 세계여성선교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여성 지도자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되었다. 비록 민족이 다르고 나라가 다르고 이념과 신념이 다르더라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의 새로운 씨족이 된 것이다. 구체적인 기도제목을 부르짖으며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할 때, 놀라운 일들이 날마다 일어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하는 믿음의 동지가 될 것이다.

끝으로 WOGA Korea는 이번 선교대회를 시작으로 하여 미전도 종족 복음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①이번 참석한 지도자들 상호간의 연대와 연쇄기도운동을 펼치고 ②각 민족의 복음화 계획 수립을 지원(WOGA Korea website를 통한 기도제목 공유와 새로운 복음화 이슈 발굴 등)하며 ③각국에 민족복음화 교육과 지도자훈련(지도자 발굴과 육성, 창업교육과 경제공동체 운동, 성시화운동, 침술의료진 연수 등)을 실행하여야 할 것이다. 우선순위를 정하여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기독 여성들이 미전도 종족 복음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계 민족 복음화의 완성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