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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코리아는 지금/해외소식

대륙별준비상황-아프리카 김평육 선교사

아프리카 김평육 선교사
“자국 발전과 영적 역할을 감당하는 여성 지도자로 변화될 기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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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마음으로 준비하는지요?

“동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5개국(르완다, 콩고, 부룬디, 우간다, 탄자니아)에서 초청된 50명의 여성들은 처음으로 아프리카 밖으로 나가 본다는 부푼 마음으로 오는 10월 워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제성장을 말로만 듣고 있던 여성들이 눈으로 목격한다는 부푼 마음입니다. 한국교회의 발전상을 보는 것이 이들에게는 더 큰 관심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들은 기독교계의 여성 지도자들로서 아프리카 교회의 부흥을 꿈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처에서 모여드는 여성 지도자들과의 만남에 대해 큰 기대를 품고 한국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준비 기도회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요?

“각 국가의 여성들이 각 지역에서 추천되었기 때문에 서로 먼 거리에 있어 함께 기도회를 가질 기회는 없지만 각자 기도하며 한국방문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방문자들이 참가하는 교회마다 워가 코리아의 1200명 세계 여성초청의 막대한 사역이 하나님의 손길로 성공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에 아프리카 5개국 여성들을 초청하는 일을 담당하는 저로서는 각 지역의 중보 기도회를 통해 아프리카여성들 뿐 아니라 워가 코리아가 초청하는 모든 여성 지도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국의 발전과 영적 부흥에 큰 역할을 감당하는 여성 지도자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이번 선교대회에서 기대하시는 바는 무엇인가요?

“아프리카의 여성들이 영적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교회의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의 비결을 배우게 될 것이며, 또한 경제성장의 모델이 되는 한국방문을 통해 아프리카 여성들이 자국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각처에서 모이는 여성지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아프리카를 세계에 소개하고, 세계 여성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세계를 배우며 아프리카 여성들의 삶이 새로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번대회를 통해 아프리카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시급한 문제는 무엇입니까?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선교대회 기간 동안에 주어지는 말씀에도 기대가 많고, 한국교회를 방문하여 한국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교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계속적으로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동역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방문은 아프리카 여성들이 한국교회에 어떤 지원을 요청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워가의 목적대로 배우고 깨달아 자국 여성들을 위한 사명감을 깨닫고 능력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여성들, 특히 르완다, 콩고, 부룬디, 우간다 등 내전으로 수많은 전쟁 미망인들이 극심한 가난과 전쟁의 상처로 아픔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경우에 전쟁 미망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없어 성매매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고아문제, 에이즈 문제, 자녀교육, 일부다처제 등 고질적인 사회문제(특히 전쟁지역)들이 여성들이 짊어지고 가는 시급한 사회문제입니다.”

 - 대회 이후에는 워가와의 관계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이번 대회를 마치고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아프리카 여성들을 위한 관심과 기도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아프리카는 수세기 동안 식민지로 살면서 모든 것이 폐허가 되었습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다음 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록 엄마들이 아프리카의 여성들이 자립하여 일어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길을 인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와 아프리카 교회가 기도 네트웍을 구성하여 아프리카를 위해 기도하는 중보기도 네트웍이 갖춰지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여성들이 한국교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또 아프리카 여성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위한 기술교육이 지원될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기술교육과 함께 아프리카 여성들을 위한 여러 가지 계몽운동을 인도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