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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워가2007 참가자들, “다른 나라,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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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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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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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약 80여개의 나라에서 1천명이 넘는 여성들이 횃불선교센타에 모였다. 자기 나라의 전통의상을 예쁘게 차려입고 모두 들뜬 마음으로 첫 번째 날의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한국방문이 처음이다. 본국과 다른 환경, 문화에 많이 놀라기도 했지만 한국의 첫인상을 물어보니 “베리 굿! 원더풀!” 등의 감탄사로 대답한다. 워가 여성 대회의 개최국인 한국을 아주 복 받은 나라라고 하면서 언젠가는 자신의 나라도 이처럼 큰 대회를 열 날을 소망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 대부분 나라의 기독교인 인구는 극소수-한 자리 숫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므로 꾸준히 기독인들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이들의 숫자가 적고 예수님의 사랑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어 대체로 정부 차원의 큰 핍박은 없다고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 대회에 모인 여성들을 통해 일하시고 더 큰 일을 이루시기 위해 이곳에 불러 주셨음을 확신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과 더 친밀한 관계를 갖기를 원하며 내일부터 있을 여러 강의와 예배를 통해 배운 것을 본 국에 돌아가 미래의 지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고 싶다고 한결 같이 말한다. 비록 바벨탑사건으로 흩어져 살게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우리 모두는 한 가족임에 틀림없다.


워가2007 이향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