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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GA 2007

워가 2007의 선교적 의미

 세계 미전도 종족 여성 리더들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념비적인 대회이자 여성들의 선교훈련의 장이 될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 ‘워가 2007’(WOGA 2007)을 며칠 앞두고 이 대회가 가지는 선교적 의미를 살펴보겠다. ※WOGA (=Woman of Global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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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이제는 여성이다.
 이번‘워가(WOGA) 2007대회’에는 80개국의 미전도 종족 여성지도자 1200여명이 초청됐다. 워가2007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는 미전도종족 선교는 종족의 여성들을 통해 그들의 나라를 변화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0/40창문지역의 미전도종족 여성은 똑같은 시대에 똑같이 귀중한 생명을 갖고 태어났지만 어떤 사람은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아주 열악한 환경 가운데 인간으로서 여성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과 특권과 그 정체성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들 남녀가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종교적으로 똑같이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더라도 여성의 경우에는 훨씬 더 열악하다. 특히 이슬람국가의 경우에는 여성에 대해 억압적이고 위협적이며 종교적으로 더욱 열악한 환경 가운데 있다. 이러한 불행한 삶으로부터 그들을 구원해주는 길은 그리스도의 복음 밖에 없다. 더욱이 그러한 환경에서는 외국 선교사가 성의 장벽을 넘어 이슬람종교의 여성을 접근하고 선교하기란 더더욱 어렵다.

그러므로 워가(WOGA)2007대회에서는 이슬람의 종족 여성지도자를 초청하여 그들을 훈련시켜 보내어 현지에서 여성으로 여성을 선교하게 하려는 전략이다.

둘째, 차세대 여성리더십을 세운다.
 워가 코리아는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의 미전도 종족 중에서 25세-45세 사이의 여성 1천 1백여 명을 선교 단체와 교단,NGO등의 추천을 받아 초청했다. 또한 홍콩, 일본, 싱가폴, 대만, 미국등지에서 수백 명의 여성리더들이 자비량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들은 이미 각 분야에서 여성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이다. 지난 10년동안 6천종족이 복음화되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6천여 종족의 복음화도 앞으로 10년후면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미전도종족 복음화율의 기준이 5%이니 만큼 종족을 온전히 복음화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훈련된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 더구나 다변해가는 국제환경과 선교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전문화된 여성인력 자원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이번 대회에서도 이러한 여성 선교 리더십을 양성하기 위해 선교현장에서 유용한 리더십, 상담, 기술, 의료등6개의 주제에 따른 30여개의 선택강좌 와 강의 저녁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 워가여성들은 이번 워가2007대회를 통하여 차세대여성리더십을 세우며 그 범위를 80개국 1천명의 여성리더로 확장하여 글로벌네트웍을 구성하려는 것이다.

셋째, 워가2007대회의 주제는 SPEED UP!
 워가 코리아가 주목한 미전도 종족은 10/40 창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복음화가 더딘 곳이며 불교와 이슬람, 힌두교가 밀집한 세계 분쟁의 중심지이다. 또한 경제적으로 가장 낙후된 지역이고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이슬람의 중심지다. 1995년 GCOWE‘95대회 당시 만해도 12,000종족이었던 미전도 종족이 지난 10년간 절반의 복음화를 이루고 6000종족만이 남아있다. 그래서 이번 WOGA2007대회의 주제어도 SPEED UP!이다. 지난 10년동안 6천종족을 복음화하였다면 이번 WOGA2007대회를 통하여 우리 워가의 여성들까지 참여한다면 앞으로 10년 내에 이제 남은 6천종족의 복음화도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므로 우리 워가의 여성들은 이번 워가2007대회를 통하여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6천여 미전도종족의 복음화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넷째, 새로운 선교의 포문 - ‘현지인을 초청하여 훈련하는 선교’이다
아프간피랍사건으로 선교에 관한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워가 코리아는 “가는 선교”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언어나 문화의 훼손 없이 땅 끝까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을 선교전략으로 하는 “들어오는 선교”라는 새로운 선교의 모색을 시도한다.

 이번대회 이형자 위원장은 “가는 선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교지 여성들을 불러 들여 훈련된 그리스도인으로 재 파송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미전도종족 70여개 나라에서 1,000명의 크리스천 여성리더를 초청하여 그들에게 선교훈련을 통해 종족 스스로 복음을 전하며 교회를 세우게 하는데 그 대회의 의미를 두고있다.
 
다섯째, 선교의 보조자가 아닌 동반자로써의 여성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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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 선교현장에서 원주민 리더나 선교사 부부들에게 있어서 여성은 남성을 도와주는 보조자의 역할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남편과는 다른 전문사역을 하는 아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내들의 사역은 남편의 명성과 사역에 가려져 있었다.

 따라서 이번 여성선교리더대회를 통하여 이들 여성사역자들이 “여성의 정체성”만 아니라 여성사역자로서의 “사역의 정체성”도 회복하며 더불어서 “여성리더십의 정체성”도 확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의 성장과 부흥에 기여해 온 여성들의 역할을 교회사를 통해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섯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상호 협력이다.
 아무리 뛰어난 개인적인 역량을 갖춘 리더라 할지라도 혼자 힘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 개인이 모임이 되고 규모와 조직을 갖추면 엄청난 파워를 갖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글로벌한 규모와 조직”을 갖춘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큰 특징중하나는 해외 참가자들, 국내 참가자들, 선교사들 간 상호 교제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호를 충분히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대회기간을 제외하곤 숙소를 한곳으로 통일 국내 주요 교회 방문 시에도 교제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민속의상, 장기자랑 등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하며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대회이후에도 단기 선교, 기도, 물질로 선교지를 후원하는 확실한 동기부여를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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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WOGA)는 ‘Women of Global Action’의 약자로서 전 세계의 기독여성연대이다.  미국에 본부가 있고 대륙별로 각 대륙의 대표가 세워져 있으며 한국에는 워가코리아(대표: 이형자 위원장)가 있다.

WOGA KOREA는 2004년 4월 10/40 창 지역의 미전도 종족 선교를 위해 2007년 10월에 ‘세계여성선교대회’를 열기로 결정하였다. 워가코리아는 국내외적으로 기독여성들의 창조적 리더십을 불러일으키고 여성들의 특성을 살려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돕는 초교파적인 여성선교단체로서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에 소속되어 있다. 특별히 미전도 종족의 자국민 여성지도자를 세우는 선교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미전도 종족에 생명력 있고 자립적인 교회가 세워져 그 민족이 그들에 의해 복음화 되도록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