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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기도를 통해 기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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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2007 중보기도를 통해 정말 많은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워가 2007 중보기도 팀에서 기도하시는 김영희 사모의 말이다.  밤을 새워 기도한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간증을 말할 때는 기쁨과 감격으로 가득 찬 모습이었다.  

 2007년 2월부터 이번 대회를 위한 중보기도 팀을 결성했고 그동안 정기적 모임을 갖다가 워가 2007 대회 기간(15-19일)에는 횃불사모회와 자원한 선교사 55명이 24시간 릴레이 기도로 대회를 위해 기도로 섬기고 있다. 늦은 밤과 새벽에도 끊이지 않고 기도해야 하기에 숙소를 별도로 대회장에 마련해 놓고 기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기도를 오래한 탓인지 목이 쉬어버린 신인기 선교사는 하나님께서 기적을 행하셨다며 감격하며 말씀을 전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큰 위기의 사건들이 있었다고 간증했다.

첫 번째는 이라크 회원초청에 관한 건이었다. 이라크와의 대외적인관계, 그리고 국내 기독교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에서 인지 대사관에서 이번 초청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중보기도팀은 이들이 초청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불가능하게 생각 됐던 초청이 하루 만에 법무부에서 허가를 내주어 가능하게 되어진 것이다. 기도의 응답으로 이들은 한국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다.

또 한 가지는 투르크메니스탄 초청 건이었다. 이들 참석자들을 위해 항공료를 송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인근 국가에서 전달이 되지 않아 비행기를 탈 수 없다는 보고를 받게 되었다. 긴급 기도요청을 받은 중보기도팀은 이 문제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고 기적은 또다시 일어났다. 우크라이나 항공사에서 출발하기 전에 받아야 할 항공료를 한국에서 받아도 된다는 연락이 온 것이다. 결국 이들은 무사히 한국에 오게 되었고 항공료는 이들이 도착한 후에 지불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동안 기도하면서 바람이 있다면 워가 세계여성선교대회를 통해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워가 세계 여성선교대회를 하나님이 한국에 허락하신 것은 놀라운 일이다. 하나님께서 100년 전 한국 땅에 복음을 주시고 많은 물질적 축복도 허락하셨다. 이제 한국이 이 축복을 열방에 나눌 수 있는 장이 바로 워가 여성선교대회인 것이다. 그래서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고 모든 열방이 복을 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열방을 섬길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대회를 통해 베푸는 자로써의 교만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의 겸손이 드러나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만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시고, 계획하셨으니 또한 그분이 진행하시고, 끝마치셔서 좋은 열매로 영광을 돌렸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김영희 사모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