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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코리아는 지금/기도제목

기후와 환경의 변화로 병치레하는 참가자들

대회 참여 기능하도록 강력한 중보기도 요청

워가 대회가 열리고 있는 사랑성전 한 켠에는 의무실이 있다. 임시로 데스크를 마련해 놓고 언제든지 참가자들이 아프면 도와주는 임시의료센터이다. 예상과는 다르게 아픔을 호소하는 참가자가 많아서 의료팀들은 동서분주하고 있다. 기후나 환경이 다른 데다가 물을 갈아 마시며 나타난 설사 증세와 시차로 인한 두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게다가 아프리카를 비롯한 더운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은 날씨에 대비하지 못해 감기에 걸려 참여에 차질이 생겼다.  16일에는 터키에서 온 한 참가자가 고혈압 증상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도 있었다. 예기치 않은 이런 일들로 인해 의료팀들은 기도와 정성으로 더욱 환자들을 돌보며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봉사하고 있었다.

의료팀 대표인 신덕신(횃불트리니티 M.div. 과정 3년)과 강현정 간사는 "아픈 환자들에게 약만 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기도해 주면서 그들의 쾌유와 더불어 영적인 강건함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낮 시간에는 임시로 숙소동 304호에 치료실을 설치해 아픈 참가자들이 쉼터와 치료에 도움을 주었다. 장시간 여행에 여독이 풀리지 않은데다가 기후나 환경이 달라서 오는 무리함이 질병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는게 진료팀의 이야기다.

특히 러시아에서 온 환자들이 두통을 심하게 호소하는데 이에 대해 영적인 방해일 수 있으므로 강력한 중보기도가 요구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앞서 이 대회의 참가자들이 질병 없이 건강하게 대회에 참여하고 감사와 은혜가 넘치는 시간으로 보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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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2007 이혜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