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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가코리아는 지금/해외소식

대륙별 기도회

월요성서강해가 있는 날은 <워가 코리아>를 위한 기도회 모임이 하루 종일 끊이지 않는다.  루디아 기도회, 필리핀 국가 기도회, 방글라데시 국가 기도회, 레바논국가 기도회, 콩고 국가 기도회 등 여러 기도팀들이 뜨겁게 10월에 있을 세계여성 선교 대회를 위해 기도하는 특별한 날이다. 각 처소에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한 나라를 잉태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해산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거룩한 두 손을 들어 뜨겁게 기도하는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루디아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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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면 횃불선교센터 루디아 홀에서는 30년 동안 변함없는  기도가 시작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세계여성대회와 이형자 위원장을 위하여!” 현재 30여명의 회원들이 돌아가며 기도회를 참석하고 있다. 루디아 기도회는 77년도 이형자 원장의 가정(한남동24호)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온 뿌리 깊은 기도의 모임이다. 횃불선교센터를 건립할 당시는 직접 떡을 해서 돕기도 했고, 기도의 토대위에 활발한 선교의 활동을 해온 루디아 기도모임은 세계여성선교대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태이다. “젊고 예뻤을 때 구국기도를 시작해서 이제는 늙었지만 아무것도 아닌 우리에게 기도의 직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던 어머니들의 자녀들이 복 받은 것을 보면 감사한 것뿐”이라고 기도 위원장(이시진 권사)은 고백했다.
루디아 기도 모임은 이번 세계여성선교대회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이 일어나 세계선교의 새로운 첩경이 열리기를 소망한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워가 대회가 개최되어 이슬람 인구의 증가를 넘어서는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성령의 강한 능력이 어둠의 세력을 걷어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레바논 국가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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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성서강해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이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이들이 레바논 국가기도위원들이다. 레바논 국가 기도팀은 3월 19일 처음 강의를 시작 이후 변함없이 오전 10시30분이면 강의 진행에 필요한 봉사를 하며 기도회를 섬기고 있다.
기도위원들은 멀리 충주에서부터 60세를 훌쩍 넘긴 권사님들까지 몸소 사랑을 보여 주시고 있다. 레바논 기도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인일 사모는 ‘레보나 여성 치유학교’를 섬기며 이 민족의 여성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사명을 갖고 있기에 함양에서부터 먼 길을 매주 올라와 찬양으로 섬긴다. ‘레보나 여성 치유학교’는 매주 화요일마다 치유모임을 하고 있다.
레바논 기도위원들의 섬김과 헌신의 자세는 치유를 통과한 자들의 힘을 이번에도 잘 보여 주었다. 레보나와 레바논의 어감이 비슷한 것도 레바논 국가를 더 사랑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함께 미소 지었다. “이번 세계여성선교대회 참석한 15명의 여성들을 통하여 레바논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하나님께서 이들을 이슬람권 선교의 문을 여는 강한 기도의 용사로 세우주시길 기도한다.”


방글라데시 국가기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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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가기도모임은 기도위원장 김영희 사모가 이끌고 있는 모임이다. 김영희 사모는 “WOGA 대회 준비가 시작되기 1년 전쯤 하나님께서는 나를 우리나라 초창기부터 활동하셨던 외국인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기독교 TV를 통해서 알게 하셨다. 또 양화진 선교사들의 묘역을 방문하여 이방인 선교사님들이 우리나라를 얼마나 사랑했고 도와주었는지,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 경제, 교육, 의료, 언론의 시작이 선교사님들로부터 시작한 것을 알게 하셨다. 양화진에 누워계신 선교사님들을 보면서 왜 이분들이 한국에 오셨고, 우리 민족을 그처럼 사랑하셨는가 의아했다. 그러나 주님이 곧 가르쳐주셨다. ‘선교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이러한 깨달음을 마음에 담고 있을 즈음 WOGA 선교대회에 관한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 기도를 맡게 되었다. 이후 여러 사람이 왔다가 떠났지만, 하나님께서 신실하고 충성된 이 집사님, 김 집사님을 보내주셔서 기도 모임을 안정되고 든든하게 만들어 주셨다. 박 집사님은 처음 둘이서 기도 시작할 때, 죽을 만큼 몸이 아팠는데 그 몸으로 기도자리를 지켜주었고, 한 번도 쉬지 않고 있다. 또 광장동에서 오는 이 집사님, 태릉에서 오는 김 집사님, 그 먼 곳에서 오전 10시까지 횃불센터에 와서 충성스럽게 기도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아시아 최빈국으로 알려진 방글라데시 여성지도자들이 이번 선교대회를 통해 민족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필리핀 국가기도모임

5월 21일 월요일 오전 11시 순복음교회 성북 지성전에서는 성가대연습 후 28명의 필리핀 국가기도회원들이 모였다. 순복음교회의 기도하는 권사님들과 성가대원들 중에서 필리핀을 위한기도의 부름심 앞에 기도의 용사들이 모였기에 다른 어떤 모임보다도 더욱 마음을 모아 뜨거운 기도를 드리는 시간이었다. 이분들은 2005년 세계여성 선교대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로 변함없이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연합기도를 새벽기도 시간에는 기도위원 개인이 필리핀을 위한 기도의 시간을 잊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주일 아침이면 기도위원들이 금식을 하며 세계여성선교대회와 필리핀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앞으로 대회 기간이 다가오면 필리핀 국가의 복음화를 위해 매일 아침 금식기도를 할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기도팀은 권용옥(루디아 기도회원)권사와 정정숙 권사가 기도 위원장으로 섬기고 있으며 이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변함없는 워가에 대한 사랑이 그 든든한 기초를 이루고 있다. 지난 (95년 지코이) 대회 기간 중에도 기도와 봉사로 헌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열매 맺어 필리핀 국가의 참석자들이 대회 기간에 성령의 충만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씨앗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콩고 국가기도모임

콩고 국가를 위한 기도회는 아산시에 있는 한 어린이 집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열리고 있다. ‘21세기 에스더들’ 에스더 강해를 듣고 난후 콩고국가를 섬기는 기도위원장 김경희 집사는 부지런히 내려가서 기도모임을 진행한다. 성서강해에 참석 할 수 없는 기도위원들을 위하여 그날 배운 에스더서 강해를 전달하고 콩고의 복음화와 참석하는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세계여성 선교대회 기간 중에 참석자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평소 친분이 없었던 기도 위원들은 모두 다른 교회에 참석하고 있었지만 콩고를 위하여 기도하려고 할 때 선교에 소원을 품고 있었던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불러 모으셨다고 한다. 평소에도 역사 속에서 유럽의 압제와 핍박을 받았던 아프리카에 대한 긍휼어린 기도를 드리고 있을 때 콩고를 위한 기도위원장의 제안을 받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감당하였더니 하나님께서 기도회를 이끌어가고 계신 것을 매주 느낀다고 한다. 선교 대회 기간에는 첨단 산업과 농업의 도농 복합도시의 모습을 갖춘 아산시에서 아프리카 참석자를 초대하여 하루 동안 견학과 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세계여성 선교대회를 통해 아프리카 참석자들이 고국의 복음화와 개발에 대한 꿈을 하나님 안에서 품고 귀국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7월에는 콩고, 우간다와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단기 선교에 참석하여 콩고 땅을 직접 방문하고 콩고를 위한 기도제목을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선교대회 참석자들을 직접 만나 친교를 가진 후 귀국함으로서 그들이 한국에 입국했을 때 한국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