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스케치

일본에서 온 나오코 목사 인터뷰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일본을 사랑하시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번 워가 2007대회를 참석하기 위해 일본에서온 나오코 목사의 말이다.

부모님이 일본 도쿄 마찌다시에서 하치우지 교회(Hachiouji Church)를 개척해 목회를 하고 있으며 현재 약 50여명의 성도와 함께 사역하고 있다고 한다. 나오코 목사는 현재 28세로 부모님의 교회에서 여성사역을 돕고 있다.

한국교회와 일본교회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일단 크기가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는 크고, 일본 교회는 작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일본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라며 일본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확신과 비전을 말했다.

미혼 여성으로써 목회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경험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나눌 수 없다는 점과 남성 성도들을 대할 때 목회자라기보다 이성의 관계로 다가올 경우 난감함이 있다며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나오코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부모와 같이 목회를 하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듣지만 자신은 부모님과 많은 대화를 통해 좋은 협력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히려 목회에 도움을 받고 있고 말하면서 목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워가 2007 대회가 일본 여성 사역자들에게 더 큰 도전과 비전을 제시하며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이기를 바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