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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와 프로그램 소개

주제강의 10/17_ 여성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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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돕는 배필로 창조된 여성들이여!
주님의 능력으로 가정과 사역처에서 일하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여자로서 삶을 누리십시오.


메이펭리
: 오늘 아침 패널 토의는 여성 네 명이 나와서 여성 리더십의 삶을 나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를 돕는 헬퍼(배필)로 여자를 만들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헬퍼는 무엇을 뜻하는지 각자의 경험을 통해 말씀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슈라 : 하나님 안에서 남자는 친밀한 교제를 원하고, 친구를 원하고 편안하게 해주는 존재를 필요로 합니다. 남자들 안에 이러한 것들이 없기 때문에 여자들이 이러한 것에 헬퍼가 되는 것입니다.

키도 : 여자가 없으면 피조물은 완성될 수 없습니다. 여자는 남자를 동등하게 살피고 돕는 존재며, 남자가 부재할 때 가정을 대표합니다.

메이펭리 : 우리가 여성들에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어떤 것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56%가 엄마가 되는 것이고, 그 다음이 아내라고 대답했습니다. 남편을 돕기도 하지만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역할이 어머니라고 합니다. 여성으로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는지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키도 : 예전 제가 모슬렘 가정을 남편과 방문했을 때 남편이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며 뒤로 쓰러졌습니다. 주위에 절 도와줄 사람이 없었고 전 너무 놀라 소리내어 울며 기도했습니다. 남편에게 안수하며 ‘사단아 이 몸이 네 것이 아니니 떠나갈지어다’라고 강력하게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셨고 남편은 벌떡 일어났습니다. 이 모든 일을 본 모슬렘이 ‘키토 난 이런 일은 전혀 본 적이 없어. 내가 이제부터 당신이 섬기는 하나님을 섬기겠어’라고 말했을 때 기뻤습니다.

사타라카 : 개인적으로는 어머니가 된 순간이 가장 기뻤습니다. 일본은 물질적으로 큰 축복을 받았지만 영적으로 너무 가난한 나라고, 크리스천이 정말 소수입니다. 리더로서 제게 가장 소중한 순간은 일본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어떻게 만지셨는지 새로운 순간을 간증하는 것을 들을 때입니다. 정말 은혜를 받습니다.

콜니 : 제가 여성사역자로서 가장 기뻤던 때는 제가 제자화하는 여성들이 매일 주님과 함께 일하는 것을 볼 때입니다. 그들이 주님께 나오고 많은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일이 가장 기쁩니다.

메이펭리 : 하나님께서 가장 기쁜 때가 바로 그 분의 사람이 주님께 돌아오는 때일 것입니다. 그러면 여성지도자로서 가장 힘들었던 시간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는지요?

부슈라 : 정말 어려운 순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사역과 엄마로서, 아내로서 역할을 다 관리하기 힘들었을 때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제가 가정을 선택해야 함을 가장 원하시고 그것을 통해 사역에도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성지도자로서는 여성들이 예배에 오지 못하는 것을 볼 때 힘듭니다. 이라크에서 여성은 물리적으로 종교적으로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라크 여성들은 교회 안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데, 나라에서 계엄령을 내려 예배를 못하게 막아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콜니 : 여러분께서 아시는 것처럼 미얀마 상황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교회 중 반 이상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성전에 모이지 못하게 하고 예배드리지 못하게 합니다. 또 어린 여성들이 성적인 노예로 강요받고, 납치당하기도 합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마음이 참 많이 아픕니다. 우리 교회는 부모들에게 이런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설명하고 어린 여성들이 위험한 곳에 가지 못하도록 단속합니다. 워가가 11년 이상 미얀마와 일하면서 격려해주셨는데 앞으로도 우리 딸들이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사타라카 노리코 : 전 개인적인 어려움과 목사 사모로서 교회적 어려움 두 가지가 동시에 왔습니다. 저희가 동경에서 교회를 개척한지 4년 됐을 때 전 자궁암에 걸렸고 딸이 학습능력 장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교회는 겉보기엔 성장중이었지만 리더들 간에 마찰이 심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힘이 아무것도 없어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그때 우리가 예전에 알고 지내던, 한국 온누리교회 목사님이시고 바그다드에 교회를 개척하러 나가셨다가 혈액암으로 돌아가신 김사무엘 선교사님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했을 때 선교사님의 마지막 메시지가 상영됐습니다. 그 메시지는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로 부르심 받았을 때 우리는 절대로 우리 상황이나 우리가 느끼는 어려움 때문에 그 부르심을 재수정하면 안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제게 말씀하심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메시지를 가지고 돌아와 다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새 힘과 지혜를 얻었고 어떤 장애도 하나님의 힘으로 넘어설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암 수술은 하지 않았지만 치료 중이고, 딸도 좋은 의사와 상담자를 만나 지금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정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메이펭리 :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주님을 섬길 때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주십시오.

사타라카 :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대로 살며, 여자로서 삶을 정말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부슈라 : 여러분, 참 많이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을 맛 보고 살 수 있습니다.    
   
키도 : 우리는 그 전보다 더 용기 있게 일어나야 합니다. 여성들이 가진 모든 것이 주님의 좋은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콜니 : 여기 계신 모든 여성분들 용기 내고 두려워 마십시오. 주님이 여러분과 항상 함께 계십니다.   

메이펭리 : 감사합니다.    


정리 온누리신문 전성희 기자 shee@onnur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