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GA 2007 , 창조적 리더십 모델
기독여성을 통해 미전도종족 선교를 앞당기기 위해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1,100여명의 여성리더들을 초청한 WOGA 2007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19일까지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WOGA 2007 대회는 10/40 창에 밀집해 있는 미전도종족 지역에 여성 지도자를 발굴하고, 이들을 통해 자기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며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1세기 기독여성들의 창조적 리더십을 불러일으키고 미전도 종족에 생명력이 생기도록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초교파적인 여성 선교단체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에 소속된 워가코리아(위원장 이형자 권사)와 많은 교회, 선교단체들의 협력으로 치러져 의미을 더했다.
초청된 세계여성리더들은 주제강의, 선택강의, 국가별모임과 연합대회에 참석하며 자국민 선교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았다. 각 분야의 전문가가 담당한 30여개의 선택강의는 영성과 리더십, 전도 및 제자훈련, 선교전략, 기독상담, 기술과 비즈니스, 의료와 건강 등의 주제로 진행돼, 구체적인 선교전략과 다양한 사역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복 목사
또한 에밀리 부리쉬(국제 워가), 도로시 셀레바노(BWA 여성분과위원장), 쥬디 더글라스(CCC 여성자원센터 책임자), 엘리스 스미스 등의 여성리더들이 주강사로 나서 차세대여성 리더십 모델을 제시했다.
워가코리아 이형자 위원장은 “워가2007 대회를 통해 여성리더들이 생명의 빛을 발하고 생수의 강을 흘려보낼 때이다”라며 “나라와 세계를 품고 기도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21세기 세계선교의 주역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1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연합대회는 한국구국기도회와 함께 열려 이화발레앙상블의 창작발레, 1,000여명의 연합성가대의 찬양으로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집회에는 이용규(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의 축사, 김상복(할렐루야교회) 목사, 하용조(온누리교회) 목사가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복 목사는 “모든 민족에게 주신 지상 명령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같이 기도해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을 받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댓뉴스 김정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