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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워가2007 이모저모1

모든 나라의 여성들이 큰 소리로 외쳤다
“하나님 만이 우리의 구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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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WOGA 2007 집회 참석자들이 넷째 날 체조경기장으로 가기 전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집회에서 받은 은혜를 자신들의 나라, 가정에서 나눌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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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카페 문전성시
양재 원형 카페에 마련된 인터넷 카페는 쉬는 시간마다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모두 6대의 노트북이 비치되었는데,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끊이질 않았다. 시리아에서 온 한 여성은 “첫날부터 매일 이곳을 이용했다”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이곳 집회에서 느낀 점을 생중계하니 다들 부러움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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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패션 쇼 “모든 민족을 위한 복음” 
WOGA 첫날 펼쳐진 한복 패션쇼를 보는 각 나라 여성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복 패션쇼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색상과 문양, 선으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전했다. 이일순 집사(금단제 한복)의 작품이다. 특히 패션쇼 마지막 부분에서 화려한 궁중 한복을 입고 찬양을 부르는 장면은 복음이 모든 민족을 위해 온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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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에서 모였다” 
WOGA집회 첫날, 전 세계 80여개국 에서 1,100여 명의 여성들이 모였다. 참석 등록 현장은 각 나라 언어와 민속 의상을 입은 여성들로 붐볐지만 질서와 의상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마치 하늘나라 천국잔치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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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석했어요” 
여성들의 집회다 보니 자연스레 함께 참석하는 아이들도 많았다. 대부분 걸음마를 갓 뗀 아이들로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었다. 생후 2개월 된 아이도 집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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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 있어 더 기쁜 잔치” 
집회 둘째 날 저녁 집회가 끝날 무렵 외국인 참석자를 위한 선물이 도착했다. 마임에서 준비한 이 선물은 화장품, 생필품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선물을 받으며 함박 웃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집회 마지막 날에도 선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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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내 사진이 여기 있네” 
집회에 열정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이 WOGA 마지막 날 기쁨홀 외벽에 나붙었다. 자신이 나와 있는 사진을 떼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한 여성은 “이번 집회에서 찍힌 사진은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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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를 받고 있는 아클라이. WOGA 집회 기간 중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을 위해 내년에 한번 더 수술을 받기로 했다.
 
키르기스스탄 소녀, 지병 수술 위해 입국
혈압 높아 1년 연기 ... 엄마 “기회 주셔서 감사”

동맥관개존증이라는 병을 앓아온 키르기스스탄의 한 소녀가 이번 WOGA 초청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발견돼 지난 주 수술을 받기 위해 입국했다. 아클라이(6세)는 지난 10일(수) 오전 8시 고대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지만, 폐혈압이 상승해 수술이 중단됐다. 아클라이는 회복 시간을 가진 뒤 지난 12일(금) 퇴원했다. 1년 정도 약을 복용하고, 내년에 다시 입국해 재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아클라이의 엄마는 “하나님께서 딸에게 기회를 주신 것과 한국에서 사랑이 넘치는 형제 자매들을 만나게 된 것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수술은 온누리교회가 후원했으며, 고대구로병원 기독신우회가 일부를 보탰다. 

온누리신문 사진 : 서철 차장 / 취재 : 차명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