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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 종족위한 기도 불길 지폈다

워가코리아 연합대회, 국내외 여성 3천여명 참여한 가운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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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7시 올림픽 체조경기장. 평소 전국체전으로 시끌벅적한 이곳에 각국 여성들이 기도의 목소리를 높인다. 이날 모인 3천여 명 여성들의 기도 제목은 단 하나, 미전도 종족 국가의 구원이었다.

지난 15일부터 4박5일간 양재 횃불회관에서 세계여성리더선교대회를 개최한 워가코리아(위원장:이형자)가 이날은 한국여성 2천여 명을 초청해 미전도 종족 지도자 여성들과 선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해 합심으로 연합기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화발레앙상블의 '헨델의 메시야 예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이 찬양 인도로 기도의 불을 지피고 이용규회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축사, 김상복목사(할렐루야교회 시무)의 '위대한 사역 아시아를 위하여' 제하의 설교 등의 순서와 라준석목사(온누리교회)의 인도로 대규모 구국기도회 집회가 진행됐다.

스리랑카 현지 여성지도자 6명과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한 GMS(합동ㆍ총회세계선교회) 김경희선교사는 "함께 동행한 현지 여성들이 대회를 통해 사람을 섬기는 방법과 한국교회의 성장 모습을 배우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기총 이용규회장은 "여성리더십 발굴은 교회의 필수적 책임"이라고 전제한 뒤 "거룩한 목표의 일치를 위해서는 세계 여성 지도자들이 하나돼야 한다"면서 "전쟁ㆍ테러ㆍ질병ㆍ기근ㆍ빈곤 지역의 복음을 듣지 못한 미전도 종족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을 통해 놀라운 복음의 역사를 목격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공보 정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