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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소향, PK 등 출연 ‘빅4 러브 콘서트’ 열려

‘빅4’와 함께 베트남에 주님 사랑을
소향, PK 등 출연 ‘빅4 러브 콘서트’ 열려
-크리스천 투데이 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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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 6백여 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빅4 러브 콘서트’에서 PK가 나와 춤을 추고 있다.

“세월이 흘러 나중에는 베트남이 전 세계로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20일부터 워가코리아와 베트남 아웃리치 위원회의 주최로 서울 양재동 횃불선교센터에서 베트남 선교를 위한 ‘아이 러브 베트남 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24일까지 계속되는 페스티발 중 23일 ‘빅4 러브 콘서트’가 열렸다. 5백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이날 열린 콘서트 메인 아티스트에는 소향과 PK가 나왔으며, 그 외에도 Tini와 De-Vine 등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1부 순서에 나선 소향은 ‘피난처’, ‘반석 위에’,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열방의 소망’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피난처’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의 곡을 부를 때는 베트남에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과 현지 교회 모습이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찬양의 가사와 잘 매치된 영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던져줬다.

다음으로 PK가 무대에 섰다. 혼자 무대를 누볐던 소향과는 달리 20명에 달하는 멤버들이 무대를 꽉 채웠다. PK만의 흥겨운 댄스로 공연장의 분위기는 화끈 달아 올랐다. 관객들도 모두 일어나 찬양하고 함께 춤을 췄다.

PK의 장광우 리더는 “베트남 땅에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을 돕는 콘서트인만큼 우리의 작은 정성과 기도를 모아 그 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사말을 전한 이형자 권사(워가코리아 위원장)는 “이번 콘서트로 베트남 미전도 종족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복음이 아직 들어가지 않은 6천여 종족에게 하루 빨리 복음이 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4일에도 계속되는 ‘빅4 러브 콘서트’에는 최인혁과 AMEN이 메인아티스트로 나서며, 게스트로 ONE plus와 WTMA(세계태권도 선교협회)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천투데이 고준호 기자 jhgo@ch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