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를 사랑한 여인 이영미 선교사 “살며, 섬기며, 사랑하며” 워가 집회가 진행되는 사이 30개월짜리 인도인 남자 아이를 안고 있는 한 여인이 눈길을 끌었다. 어떠한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아이까지 데리고 나왔을까? 어색한 영어로 인터뷰를 청하자 상대는 대뜸, “한국말로 하세요. 저 한국인이에요.” 인도인보다 더 인도인 같은 그녀와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이영미 선교사(42), 그녀는 정확히 10년 전 거부할 수 없는 부르심에 이끌려 이 땅을 떠났다. 후원을 해 줄 단체나 교회를 찾을 겨를도 없이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도착한 인도 남부의 작은 도시 벵갈로에서 하나님은 그 땅 가운데 버려진 아이들을 그녀의 손에 맡기셨다. “교회 주일학교 사역은 한계가 너무 많았어요. 결국 선교는 삶을 통해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했죠.” 부모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