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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확인하고 워가2007 폐막

로리로츠, “적절한 시기에 리더십을 이양하는 것이 사역의 계속성 담보한다”
림란 페레스, “한국사회 안의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 있었다”

워가 2007 세계여성리더대회가 성찬예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2007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횃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81개국에서 총 1,134명과 국내 참가자 2,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15일 밤 각국 참가자들의 국기게양과 금단제의 <전통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2개의 워크숍 프로그램과 저녁집회, 18일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구국기도회 등 각가지 행사와 수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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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밤 폐막식에서 워가 자문위원인 로리 로츠는 1995년 횃불회관에서 있었던 GCOWE '95에서 미전도종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선교한 일은 참으로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고 술회한 후,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각국 여성들이 미전도종족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선교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그녀는 아프리카에서 미전도종족 선교에 헌신한 바일럿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이 세상 사역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 때문에 건강할 때 복음 사역에 매진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특히 적절한 시기에 리더십 이양을 이루므로 사역의 계속성을 담보해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전 미국 YM 총재를 지낸 림란 페레스는 과거 2천년동안 900회 이상의 외침을 받은 한국의 역사와 1884년 처음으로 이루어진 한국선교, 일제 36년과 그 과정을 통해 이룬 한국교회의 성장사를 일일이 열거한 후, 현재 세계 각국에 한국의 선교사가 없는 곳이 없을 만큼 많은 선교를 펴고 있는 한국교회라고 진단했다. 또 이번 워가 대회는 “한국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사역의 모델을 보게 한 것과, 한국사회 안에 있는 크리스챤 커뮤니티를 보게하려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었다”고 말해 이번 집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어떤 것을 보고 배워야 하는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여성으로서 선교사역 리더의 역할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를 기술한 선언문 낭독과 참가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는 성찬예식을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워가2007 신평식 국장 im-peac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