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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다음 세대의 복음화를 위하여 루마니아에서 온 아그네스(Kovacs, Agnes Maria)는 10명의 루마니아 인과 2명의 헝가리 인들과 함께 왔다고 한다. 그녀는 온 세계의 다양한 여성들을 만나는 기쁨 외에도 특히 한국의 음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 집회에 온 설렘을 나타내었다. 친구로부터 WOGA에 대해 듣고 이곳에 온 그녀는 루마니아에서 목사의 사모로서 섬기고 있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주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15-20명 정도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외에도 영어와 음악 교실, 수공예 작업까지 가르치는 아그네스의 바람은 루마니아의 부모들이 일자리를 구하러 외국으로 나가면서 아이들을 방치해 두기 때문에 육아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그리고 영적인 교육보다는 물질적인 교육에만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자신은 루마니.. 더보기
타이완, 미리 보는 천국잔치 원주민인 타이완 10명의 부족대표들은 빨간 전통의상으로 한껏 멋을 냈다. 고산지대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힘겹게 싸우는 그들은, 이곳에 오기까지에도 영적전쟁을 치러야만 했다. 12부족 중 10개의 부족대표가 참가한 이들은 대부분 사모들이다. 아버지가 암이라는 판정으로 올 수 없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음으로 가능했던 일, 1,600m의 고지에서 기후가 좋지 않아 내려오기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던 일, 참가키 위한 비용 또한 넘어야 할 산 이었지만 이렇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을 수없이 했다. 개막식에 앞서 다국적 여성리더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고 기뻐하는 모습에서 아마 천국이 이렇듯 우리 모두가 한 가족처럼 하나의 믿음으로 모여 있을 것이라며 미리 천국을 보는 것 같다고 했다.. 더보기
믿음으로 이뤄내는 힘을 배우고 싶어요 타지키스탄은 비교적 여성의 위치가 타 지역보다 낫다는 이유에서인지 참가한 여성들도 사모, 선생님, 학생, 병원에서 일하는 여성 등 다양한 직업이었다. 이번 워가 2007 대회에 14명이 참가한 타지키스탄은 모슬람권이라 예수님을 전하고 믿음을 키워가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한다. 그 안타까움 만큼 한국에서의 이번 선교대회는 부러움과 축복의 축제이며, 그러므로 한국은 하나님이 너무나 사랑하시는 땅이라고 말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소외당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교인이 1,500명이 되는 교회도 있으며, 그러므로 더욱 힘을 내어 이번 WOGA 2007을 개최할 수 있었던 ‘믿는 여성의 힘’를 조금이나마 배우고 싶다고 했다.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분을 닮아가는 모습이 봉사하시는 한 분 한 분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 더보기
스리랑카, 나라를 위한 변화를 꿈꾸며 25명이라는 비교적 많은 수의 스리랑카 여성들 가운데 기티카 필레(Geethika Pille)는 유난히 맑은 눈과 웃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물 흐르듯이 유려하게 들려주었다. 이틀 전에 한국 땅에 도착한 그녀는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을 강하게 느꼈다고 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 땅을 직접 밟을 수 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자비로움 때문이라고 하며, 6명의 동생들을 두고 있던 대가족의 장녀로 태어나 알콜중독인 아버지에게 기나긴 시간을 학대받던 그녀가 15살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자신과 가족에게 아픔만을 안겨주던 아버지를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11개월만에 들어주시고, 뒤이어 아버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안타깝게도 얼.. 더보기
캄보디아에서 참가한 차선희 선교사와 신나 씨 워가대회가 열리고 있는 횃불 트리니티 입구에 놓인 원형 탁자에서 캄보디아에서 Sina라는 주일 학교 선생님과 함께 온 차선희 선교사를 만났다. 그녀는 캄보디아에서 약 5년 동안 남편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전체의 95%가 불교신자인 나라에서 그녀는 어린이ㆍ청소년 사역을 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불교의 영향을 받아서 기독교로의 개종은 사회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록 장년층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 하더라도 그들의 인식 속에는 불교 상이 존재한다며 안타까움을 표하였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아직 사회의 통제를 받고 있지 않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현재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훈센은 기독교에 대해 박해나 통제를 아직은 하지 않고 있지만 노방전도는 불법.. 더보기
현지 협력 선교사들 모임, 합심기도 WOGA 2007 첫 날, 아직 등록을 못 마친 사람들,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들, 서로를 소개하며 집회의 기대감을 나누는 분주함 가운데 오후 4시 30분, 지하1층 드림홀에서는 현지 선교사들을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 부위원장 김윤희 교수는 “처음에 동아시아 여성대회를 계획하고 시작했으나 점차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으로 넓어지면서 세계대회가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소개했으며, 현장에서 이 대회를 위해 수고한 선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했다. 이형자 위원장도 인사를 통해 “아직 6800여개의 종족들이 복음을 접하지 못했는데 이 미전도 종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보혈을 전할 지도자들을 한국으로 모셔와 함께 집회를 갖고 리더쉽을 키워 다시 각자의 나라로 돌아.. 더보기
만국 백성이 모인 천국식탁 세계 각국의 여성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다. 더보기
이형자 위원장과 에밀리 브리쉬. 이형기 사모 워가2007 대회장인 이형자 위원장과 워가국제 대표인 에밀리브리쉬, 이형기 사모가 함께 담소를 나누고 있다. 더보기
복음의 능력으로 하나되어 저녁 8:30분경 82개국의 기수단의 입장이 성대하게 연출됐다. 4개의 각 문을 통해서 대륙별로 입장한 각 국 기수단은 중앙에서 한데로 모아져 단상에 올랐다. 기수단이 단상에 오르자 마자 참석자들은 모두 기립하여 박수를 쳤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복음안에서 하나일수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고, 복음의 능력이 또한 자국을 그렇게 변화시킬수 있으리란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세계 각국의 모든 여성들이 한곳에 모인 워가2007의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 더보기
한복 패션쇼 개막식 행사로 시연했던 한복 패션쇼. 연예인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세계 각국의 여성들에게 한국의 멋과 미를 선보이고 있다. 더보기